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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전 2-1 패배로 흔들리는 맨유, 모멘텀 확보 실패

XIO.GG 2025. 9. 27. 22:28

2025/26 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패배했다. 승점 확보 기대는 무산됐고, 팀은 여전히 흔들리는 조직력과 불안한 수비 기조를 드러냈다. 본문에서는 경기 흐름, 주요 변수, 그리고 향후 시사점을 다룬다.

 

핵심 트렌드 분석

1. 경기 흐름과 변수 : 브렌트포드의 초반 몰아치기

브렌트포드는 경기 초반 강한 압박과 롱볼 전환으로 흐름을 잡았다.

  • 이고르 티아구(Igor Thiago)가 전반 초반 2골을 터뜨리며 브렌트포드가 2-0 리드를 잡았다. Guardian+2Outlook India+2
  • 맨유는 전반 중반 벤자민 세스코가 혼전 상황에서 한 골을 만회했으나, 이후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Guardian+2The Independent+2
  • 후반 70분에는 브렌트포드 수비수 콜린스의 파울로 페널티 판정이 나왔지만, 페르난데스의 킥은 골키퍼 켈러허가 선방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Guardian+2The Independent+2

이 흐름은 브렌트포드가 홈 팀으로서 자신의 장점을 살린 결과로 평가된다.


2. 맨유의 약점 노출 : 수비 붕괴와 선수 운영 부담

이번 경기는 맨유의 조직적 약점과 감독 결정의 부담을 동시에 드러냈다.

  • 수비 불안정
    수비 라인이 전방 침투 대응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특히 티아구의 첫 골 장면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력화하는 움직임이 나왔고, 맨유 수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The Independent+2Outlook India+2
  • 중원 공백과 선수 결장
    카세미로는 지난 경기에서 퇴장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토크스포츠+2Guardian+2
    아마드 딸로(Amad Diallo)와 누사이르 마즈라위(Noussair Mazraoui)도 부상 및 개인 사정으로 결장했다. Reuters+2맨체스터 유나이티드+2
    이러한 공백은 중원 안정성을 흔들었고, 공격 전환 및 조직 플레이에서 연계가 흔들리는 모습이 드러났다.
  • 감독 선택에 대한 비판 압박 증가
    이번 경기 라인업과 전술 선택에 대해 팬과 언론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유망주를 배제한 채 고가 영입 선수 위주로 기용했다는 지적이 거세다. Football365
    또한, 연승을 기록해야 한다는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연속 리그 승리는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더 타임스+2Sky Sports+2

3. 이동한 핵심 핵심 자원 : Mbeumo의 브렌트포드 복귀

브렌트포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브라이언 음베우모(Bryan Mbeumo)가 이번 경기에서 원정 팀 입장이지만 ‘복귀전’ 성격을 띤다.

  •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베우모를 브렌트포드로부터 £65M에 영입했다. Guardian+2Reuters+2
  • 그의 복귀는 양팀에게 감정과 전략적 긴장 요소를 동시에 제공했다. 브렌트포드는 그를 상대로 동기 부여가 높았을 것이며, 맨유는 그의 존재를 활용한 공격 재편을 기대했을 것이다.Guardian+1
  •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개인 영향력이나 득점 연결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향후 전망 및 시사점

  1. 조직 안정화 없이는 반등 불가능
    맨유는 중원, 수비 간격 조율, 수비 전환 안정화 같은 기본 구조를 다시 손봐야 한다. 전술 실험보다는 안정적인 틀부터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2. 감독 압박 심화
    이번 패배로 루벤 아모림 감독은 본격적인 흔들림 국면에 접어들었다. 팬 여론과 구단 내부 기대가 충돌할 경우 결정의 무게는 더욱 커진다.
  3. 전력 보강과 유망주 활용 병행 필요
    부상/징계 등 변수가 잦은 시즌 초반에는 선수 깊이가 중요하다. 유망주 활용과 동시에 즉전 가능한 보강 카드도 확보할 필요가 있다.
  4. 심리 리셋과 연승 모멘텀 찾기
    시즌은 길다. 잔여 경기에서 빠르게 흐름을 타는 순간이 필요하다. 승리가 연속될 경우 분위기는 급반전할 수 있다.

패배는 뼈아프다. 그러나 흔들리는 기조를 되돌릴 여지는 남아 있다. 다음 경기부터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가 맨유의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다.